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가 영호남 농업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연합회는 13일 오전 11시 진주 MBC컨벤션에서 임원과 시군 회장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농업기술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지난 2월 자매결연 추진 의향을 확인한 이후 임원진 상호 방문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결실을 보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연합회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농업 정책 및 정보 공유, 선진 농업기술 교류, 각종 행사 상호 참여,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각 도의 주요 추진사업과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상문 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을 넘어 농업인과 농업인이 마음을 잇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 도 농촌지도자회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함께 실천해 영호남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 농촌지도자회가 농업기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농업기술원도 농업인학습단체 간 교류 확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회는 농업기술의 선도적 실천과 회원 간 정보교류를 주도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현재 경남에는 9,148명, 전남에는 13,87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