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 제조 AI데이터센터 개소… 도내 기업 AI 개발 문턱 낮춘다

경남 제조 AI데이터센터 개소… 도내 기업 AI 개발 문턱 낮춘다

경상남도는 17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경남 제조 AI데이터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센터는 경남 최초의 공공형 인공지능(AI) 인프라로, 제조 기업들의 AI 개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기업지원관 1층에 자리 잡았으며, 고성능 GPU 40장(엔비디아 B200)과 워크스테이션 15대를 갖춘 서버실 및 모니터링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고가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연산 자원과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연간 최대 300여 개 기업의 제조 AI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는 인프라 자원을 도내 기업에 전면 무료로 개방하며, 2027년부터는 민간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이용료를 책정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 제조 AI데이터센터는 비용과 인프라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기업들이 보다 쉽게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남이 대한민국 제조 AX를 선도하는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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