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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원가정 복귀를 돕기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1일 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군 아동보호전담요원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0월부터 시행된다. 사업은 아동학대나 방임, 부모 사망 등으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을 대상으로 분리 초기부터 심리검사와 치료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원가정 복귀 가능성과 아동의 개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호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도는 기존 시군 단위로 이루어지던 보호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 단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보호 여건의 격차를 줄이고, 아동에게 적합한 보호 서비스를 연계하여 공적 보호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단계별 업무 매뉴얼, 현장 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현장 실무자들과 사업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경남에서는 매년 14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100명 규모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보호대상아동이 원가정과 분리되는 초기 단계부터 심리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도내 보호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가 자문과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아동의 상황에 맞는 보호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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