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밀양시 상남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인명·재산 피해 없어

밀양시 상남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인명·재산 피해 없어

경상남도는 지난 7월 13일 오후 12시 2분경 밀양시 상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당일 오후 4시 40분경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초기 대응과 대규모 진화 자원 투입을 통해 확산을 막아내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도는 산불 발생 직후인 오후 12시 24분경 산림청에 즉각적인 산불진화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와 소방청 헬기 2대 등 총 7대의 헬기가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공중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지상에서는 산불진화차량 33대와 전문 진화 인력 170명이 현장에 배치되어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주민 안전 확보 및 뒷불감시

도는 산불 현장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산불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 6분경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여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피 등 필요한 안전 조치를 알렸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나 주요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구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제는 산불이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발생하는 추세이며, 여름철에도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절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이번 주불 진화 이후에도 잔불 정리 작업과 함께 혹시 모를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뒷불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이번 산불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 지역 내 산림 인근 거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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