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복지/지원금경남도, 김해·양산 금속가공 근로자에 ‘버팀이음 지원금’ 50만 원 지급

경남도, 김해·양산 금속가공 근로자에 ‘버팀이음 지원금’ 50만 원 지급

경상남도가 중동발 국제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업 근로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6년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근로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의 고용 시장을 보호하고 숙련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해와 양산 지역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C25) 종사자와 창원 지역의 전기장비 제조업(C28) 종사자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경남도는 이들 지역의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 및 지원 규모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대상자는 1인당 50만 원의 근속유지 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지급받게 된다. 모집 규모는 총 3,750명으로, 김해와 양산 지역에서 2,350명, 창원 지역에서 1,400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지역 및 업종의 5인 이상 300인 미만 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근로자여야 하며, 올해 2월 28일부터 지원금 지급일까지 동일한 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신청자들의 소득 수준과 부양가족 수, 사업장 규모, 중동 관련 수출입 기업 종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전용 이메일(gnbt@giba.or.kr)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는 8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세한 모집 요강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대외환경 변화로 경영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고 숙련 인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경남 지역에서 숙련 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기업의 고용 유지 부담을 덜어주는 선제적 대응책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도는 이번 지원이 지역 제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경쟁력을 지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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