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장맛 한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담근 전통장을 활용해 한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초 실시한 ‘장 담그는 날’의 연계 사업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간장과 된장, 고추장의 숙성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버섯 솥밥, 강된장, 황태채 장아찌 등 다양한 한식을 직접 조리하며 한국의 전통 장문화를 경험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초 진행된 ‘장 담그는 날’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추석 맞이 프로그램인 ‘우리 같이 밥 먹을래요?’에는 6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담근 전통장을 활용해 우리 식문화를 경험하면서 김해의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진행되는 센터의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 신청 등 상세 정보는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