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담아
- 세계 정상급 작가들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 6월 14일까지 관람 가능
- 샌드보드·모래조각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가 황금빛 모래 예술의 장으로 변신한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문화원은 오는 5월 15일(금)부터 18일(월)까지 나흘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해운대광장) 일원에서 ‘2026 해운대 모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6월경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천혜의 해양 자원인 모래를 활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 관련 축제다. 올해는 ‘모래로 떠나는 부산 시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역동적인 과거와 찬란한 현재, 그리고 희망찬 미래의 모습을 거대한 모래 조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 세계 정상급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부산의 역사’ 축제의 핵심인 ‘세계모래조각 작품전’에는 세계 정상급 모래 조각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오직 모래와 물만을 이용해 부산의 랜드마크와 역사적 장면들을 세밀하게 조각해 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모래 작품에 화려한 빛을 입히는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야간에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이 끝난 후에도 모래 조각 작품은 6월 14일(일)까지 전시되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 샌드보드부터 체험교실까지… 오감 만족 체험형 축제 방문객들이 직접 모래를 만지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모래 언덕 위를 시원하게 미끄러지는 ‘날아라 샌드보드(모래썰매)’ ▲전문가에게 직접 모래 조각 기법을 배우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축제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샌드 전망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 쉼터’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해운대의 초여름 밤 축제 기간 구남로와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초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할 음악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 곳곳을 채울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올해 모래축제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모래라는 특별한 매체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해운대 모래 백사장에서 잊지 못할 시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