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막힌 빗물받이 뚫고 지하차도 살피고… 김해시, 방재주간 안전망 '풀가동'

막힌 빗물받이 뚫고 지하차도 살피고… 김해시, 방재주간 안전망 ‘풀가동’

  • 제33회 방재의 날(5/25) 맞아 지역자율방재단과 현장 중심 대대적 예방 활동
  • 빗물받이 청소, 세월교·지하차도 점검, 폭염 캠페인 등 6대 핵심 선제 조치
  • 기후 위기 속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대비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고도화

다량의 비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와 이른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가운데, 김해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방어막을 쳤다.

김해시는 다가오는 ‘제33회 방재의 날(5월 25일)’과 방재주간을 맞아, 지역사회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는 현장 중심의 대대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 “현장에 답이 있다”… 김해 곳곳 누빈 6대 핵심 예방 작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이번 방재주간 동안, 김해시는 현장 지리에 밝은 ‘지역자율방재단’과 손을 잡고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재난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직접 땀 흘리며 치워낸 6건의 핵심 릴레이 활동은 다음과 같다.

▶ 11~12일 (상동면 일대):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균열·침하 여부, 붕괴 위험성, 배수 기능 등을 꼼꼼히 살피는 안전 예찰 ▶ 13일 (내외동 일대): 도심 침수의 주범인 빗물받이 속 퇴적 토사와 생활 쓰레기 제거 ▶ 14일 (장유3동·칠산서부동): 하천 유수 흐름을 막는 장애물 점검 및 시민 대상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물·그늘·휴식) 전파 캠페인 ▶ 15일 (진영읍 일대): 저류지 배수 장치 작동 상태 확인 및 내부 퇴적물·부유 쓰레기 수거 ▶ 16일 (장유동 일대):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취약 도로 및 지하차도 차단·배수 시설 집중 점검

◇ 행안부 방재의 날 기념식서 우수사례 공유… 인센티브 ‘정조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행정력이 미처 닿기 힘든 골목길과 취약 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주간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방정부는 향후 2027년 재난관리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는 혜택을 얻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나 폭염 등 자연재난의 예측 불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준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김해의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앞으로도 재난 없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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