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시-중국 징더전시, 도자문화·산업 협력 위한 국제교류 확대

김해시-중국 징더전시, 도자문화·산업 협력 위한 국제교류 확대

김해시가 중국 장시성 및 징더전시 대표단과 만나 도자문화와 산업 분야의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중국 대표단이 지난 6월 김해시 대표단의 징더전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도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장시성 동북부에 위치한 징더전시는 1,700년 이상의 도자기 생산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도시로, 송나라 시절부터 황실 전용 도자기를 생산해 온 유서 깊은 곳이다. 김해시를 방문한 중국 대표단은 왕광밍 장시성 부성장과 메이이 문화여유청장, 천커룽 징더전시 당위원회 서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해시 측에서는 정영두 시장을 비롯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맞이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도자 산업의 교류를 더욱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도시 간 교류의향서 체결을 추진하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김해 분청도자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도자문화연구원과 김해도예협회,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간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도예인 교류와 국제도자박람회 참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김해와 징더전은 모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민속예술 분야 회원도시로서 오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예술, 도자산업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김해시장 접견에 앞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해 전시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김해가 보유한 도자문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김해시가 글로벌 도자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도자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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