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가뭄 긴급 대응 특별교부세 32.5억 원 확보

경남도, 가뭄 긴급 대응 특별교부세 32.5억 원 확보

경상남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가뭄 긴급 대응 특별교부세 3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여름 경남은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 평균 강수량 역시 평년의 65%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7월 강수량은 평년의 23% 수준에 머무는 등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역에서는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이 늘어나며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도내 7개 시·군의 긴급 용수 확보 사업에 투입된다. 경남도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저수지 준설,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관정 개발, 양수기 및 급수 장비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 외에도 추가적인 재정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건의한 상태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과 긴급대책비 등 총 98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해 둔 상태다.

경남도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특별교부세와 국비 지원을 적극 확보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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