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밀양댐 가뭄 ‘경계’ 진입에 상수도 공급상황 집중 점검

경남도, 밀양댐 가뭄 ‘경계’ 진입에 상수도 공급상황 집중 점검

경상남도가 밀양댐의 가뭄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는 지난 8월 2일 밀양댐이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현장 점검과 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3일 밀양댐을 직접 방문해 댐 저수 상황과 생활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밀양댐 용수를 공급받는 밀양시와 양산시, 창녕군의 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댐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4일에는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부서장이 참석하는 ‘가뭄 대응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각 시군의 취수원 관리 현황과 비상급수체계 구축 상황이 집중 점검됐다. 경남도는 시군에 취수원 수위 및 수질 상시 점검, 정수장 공급량 관리, 대체수원 및 비상관로 확보 등 가뭄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철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과 취수원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며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양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물 모아 빨래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내 전반적인 생활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이며, 도는 향후 저수율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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