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공직 사회의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 가치 공유를 위해 청렴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인사과장, 그리고 저연차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식사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렴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공직 생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저연차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조직문화 개선점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성실하지만 관행을 답습하는 직원’과 ‘창의적이지만 자유분방한 직원’ 사이의 딜레마 상황 등을 다룬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청렴주니어보드 ‘청풍명월단’은 ‘청렴한 바람과 밝은 기운을 조직에 불어넣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임용 7년 차 이내의 7급 이하, 40세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돼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는 서로를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의견을 시정과 조직문화에 적극 반영하고, 청렴하고 유연한 공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