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교는 지난 7일 향교 대성전에서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문묘 추계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두 김해시장을 비롯해 박기태 김해향교 전교, 유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유교문화를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 의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거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초헌관을 맡은 정영두 시장은 제례의 첫 술잔을 올리며 엄숙하게 예를 갖췄다. 이어 초헌례를 시작으로 아헌례, 종헌례 등 전통 절차에 따라 제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석전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의 전통문화와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문묘 추계석전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선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향교는 문묘석전 외에도 다양한 전통 의례와 충효·예절 교육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 계승과 인성교육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