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축사환경 개선 사업 효과…가축 폭염 피해 전년 대비 40% 감소

경남도, 축사환경 개선 사업 효과…가축 폭염 피해 전년 대비 40% 감소

경상남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축사환경 개선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8월 25일 기준 도내 가축 폭염 피해는 469건, 5만 6,754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 감소한 수치다.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총 4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억 1천만 원 증액된 규모다. 도는 도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풍기, 에어쿨, 쿨링패드 등 7종의 축사환경 개선 장비 총 700대를 지원하고 있다.

축사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축사 내부의 온도를 낮추고 원활한 환기를 유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증체율 감소 등 생산성 하락을 막고, 폐사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별 사육 환경에 적합한 시설 및 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가축의 고온스트레스와 폐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의 폭염 대응력을 높이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축산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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