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시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보건소에 ‘도서 쉼터’ 조성한다

김해시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보건소에 ‘도서 쉼터’ 조성한다

김해시 장유도서관이 경남대표도서관 주관 ‘2026 도서 쉼터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생활시설과 연계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도내에서는 김해시를 비롯해 통영시와 고성군이 함께 선정됐다.

장유도서관은 사업 대상지로 김해서부보건소를 선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임신·출산부터 육아, 아동·청소년,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도서관의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장유도서관은 총 665만 원을 지원받아 보건소 내에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쉼터를 마련하게 된다.

쉼터에는 보건소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도서를 비롯해 마음 돌봄 에세이, 치매 예방 큰 글자 도서, 만성질환 관리 서적 등 생애주기별 건강 특화 도서가 비치된다. 또한 금연의 날이나 임산부의 날 등 보건소의 계기별 건강 캠페인과 연계한 맞춤형 테마 북큐레이션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유도서관은 서가 조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중 김해서부보건소에서 팝업형 도서관인 ‘컬렉션 버스킹’을 열어 보건소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책을 접하며 몸과 마음의 쉼을 얻길 바란다”며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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