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시·LH, 임대주택 입주민 자살 예방 위한 안전망 강화

김해시·LH, 임대주택 입주민 자살 예방 위한 안전망 강화

김해시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김해권 주거복지지사 및 관내 13개 LH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 정신건강 문제 등에 노출된 임대주택 입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관리비나 공과금 체납자 및 1인 가구 등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생명지킴이 교육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자살수단 차단 방법과 맞춤형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해 구축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위기 대상자 발굴과 의뢰 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울증이나 자살 위기를 겪는 입주민이 발견될 경우 정신건강 상담과 위기 평가를 거쳐 치료 지원, 경제적 도움,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13명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간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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