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소상공인·직장인 AI 맞춤 교육”… 김해 등 5곳 거점 ‘디지털배움터’ 가동

“소상공인·직장인 AI 맞춤 교육”… 김해 등 5곳 거점 ‘디지털배움터’ 가동

  • 20일 착수보고회 개최… 도내 18개 시·군 전 도민 대상 전액 무료 교육
  • 김해 거점센터는 직무 특화… 소상공인·다문화 마케팅 및 업무 효율화 집중
  • 소외지역 찾아가는 ‘에듀버스’ 투입 및 야간·주말반 확대로 접근성 대폭 상향

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 도민 누구도 정보의 격차로 인해 소외되지 않는 ‘AI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상남도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김해시에는 직장인과 소상공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직무 특화 거점센터’가 들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남도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은 20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2026년 인공지능(AI)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도민 맞춤형 교육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한 도민들의 활용 능력을 높여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거점센터 5곳으로 확대… 김해는 ‘소상공인·직장인’ 실무 특화 올해 교육은 지역별 수요와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거점센터를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대폭 늘렸다. 주요 센터별 특화 교육은 다음과 같다.

▶ 김해 거점센터 (직무형): 소상공인, 직장인, 다문화가정 등을 타깃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AI 기반 업무 효율화 교육 집중 실시

▶ 창원 거점센터 (산업특화형): 제조혁신 분야 산업 현장 중심의 AI 활용 교육

▶ 양산 거점센터 (공통형):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기초 및 소양 교육

▶ 진주·함양 거점센터 (생활지원형):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 맞춤형 생활 밀착 교육

교육 과정 자체도 실생활 활용도에 방점을 찍었다. 생성형 AI의 안전한 사용법은 물론, AI 기반 홍보물 제작, 업무 자동화 등 당장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창원대 4개 캠퍼스(창원·거창·남해·사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고도화 교육도 병행된다.

◇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행… 직장인 배려해 주말·야간반 확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정보 소외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듀버스’도 도로를 달린다. 키오스크, 가상현실(VR) 기기, AI 스피커 등 최신 체험 장비를 가득 실은 에듀버스가 거주지 인근으로 직접 찾아가 생생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생업으로 인해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소상공인을 배려해 평일 야간반과 주말 과정도 대폭 확대 편성했다.

김영애 경상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330만 경남도민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한층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기회를 사각지대 없이 넓혀 도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I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용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거나 ‘디지털배움터.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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