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전국체전 유산 시민 품으로"… 김해시, 낙동강 수상레저·어린이 물놀이장 잇따라 개장

“전국체전 유산 시민 품으로”… 김해시, 낙동강 수상레저·어린이 물놀이장 잇따라 개장

  • 7월 대동생태체육공원 수상레저시설 시범 운영… 10월까지 무료 개방
  • 8월 김해운동장 푸른 잔디 위 ‘어린이 물놀이장’ 탈바꿈… 대형 풀장·슬라이드 완비
  •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로 다져진 최고 수준 체육 인프라, 일상 속 휴식처로 제공

김해시가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물과 관련된 생활체육시설을 연이어 개장하며 본격적인 더위사냥에 나선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오는 7월 대동생태체육공원(대동면 조눌리 33) 내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을 시작으로 8월에는 김해운동장(구산동 660)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4년 김해를 주 개최지로 성황리에 열렸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신축 및 보수한 체육시설들을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주고,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먼저 7월에 문을 여는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은 2024년 전국체전 조정경기장으로 사용된 이후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장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시는 선진지 견학과 자치조례 정비를 마쳤으며, 수상스포츠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그늘막과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7월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같은 동력기구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정 체험 등 비동력기구도 함께 운영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장비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은 인접한 축구장, 야구장 및 김해꽃축제가 열리는 생태공원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8월에 문을 여는 김해운동장 어린이 물놀이장 역시 도심 속 거대한 피서지로 변신을 꾀한다. 평소 걷기와 달리기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탁 트인 푸른 잔디밭에 대형 풀장과 짜릿한 워터슬라이드가 들어선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아, 어린이 및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되며, 방문객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최근 3개년에 걸쳐 전국 규모의 굵직한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이 훌륭한 시설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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