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기적의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국비 12.3억 확보

김해기적의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국비 12.3억 확보

  • 총사업비 17억 6,000만 원 투입해 친환경·고효율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탈바꿈
  • 하반기 사전 행정 절차 착수, 2027년 하반기 공사 돌입해 2028년 재개관 목표
  • “단열·창호 등 에너지 절약형 설비 대거 도입 및 내부 공간 재구성 병행”

김해기적의도서관이 노후화된 시설을 벗고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미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해시는 김해기적의도서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억 3,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정부 주요 정책의 일환으로,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전국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모의 최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확보한 국비 12억 3,000만 원에 시비 30%를 대응 편성한 5억 3,000만 원을 더해, 총 17억 6,000만 원의 매머드급 사업비를 전격 투입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에는 단열 성능 개선, 고효율 창호 교체, 고성능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 설치, 친환경 마감재 적용 등 첨단 에너지 절약형 설비가 대거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시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내부 공간 재구성을 병행,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 절차에 발 빠르게 착수한다. 이후 2027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여, 2028년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한다는 목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는 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덜면서도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성과”라며, “단순한 시설 개선의 차원을 넘어 기적의도서관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문을 연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오랜 기간 지역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독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이번 대대적인 그린리모델링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한층 더 활기찬 문화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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