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시, 귀염둥이 '토더기' 폐지설 일축… 전통 캐릭터 '해동이'와 투톱 체제 간다

김해시, 귀염둥이 ‘토더기’ 폐지설 일축… 전통 캐릭터 ‘해동이’와 투톱 체제 간다

  •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서 확산한 ‘토더기 폐지 소문’ 사실무근 공식 발표
  • 정통성 담은 ‘해동이’ 메인, 친근한 ‘토더기’ 서브 캐릭터로 시너지 극대화
  •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왕도 김해’로 일원화… 기존 조형물·굿즈는 계속 활용

경남 김해시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시정 캐릭터 ‘토더기’ 폐지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시는 전통 캐릭터인 ‘해동이’를 부활시켜 토더기와 함께 활용하는 이른바 ‘투톱(Two-Top)’ 체제를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2000년 전 가락국 수로왕 탄강설화인 구지가에 뿌리를 둔 기존 캐릭터 ‘해동이’를 전면에 내세워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특유의 귀여운 모습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토더기’를 부캐릭터로 두어, 대중과의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는 등 두 캐릭터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내 곳곳에 이미 설치된 토더기 조형물이나 관련 굿즈 등도 억지로 철거하거나 폐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활용된다. 다만 시는 현재 ‘돈워리 김해피’와 ‘가야왕도 김해’ 두 가지로 나뉘어 쓰이던 브랜드 슬로건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가야왕도 김해’로 완전히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토더기가 사라진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니 시민들께서 안심하시길 바란다”며 “오히려 김해를 대표하는 듬직한 해동이와 사랑스러운 토더기가 짝을 이뤄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활약할 두 캐릭터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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