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도민 체감형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의 확충과 병동 증축 등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마산의료원은 8월부터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신규 충원해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신경과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진료를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는 성장클리닉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진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병원 내부 진료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도 확대된다. 의료원장은 정부의 통합돌봄 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에 직접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찾아가 진료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 의료취약지를 순회하는 ‘닥터버스’ 무료검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병동 증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여성·어린이병상 34병상과 심뇌혈관병상 16병상을 포함한 총 50병상 규모의 병동을 증축하며,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진료과 전문의 확충과 병동 증축은 마산의료원의 진료역량을 높이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료역량 강화와 더불어 찾아가는 공공의료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