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신임 경남투자청장에 이장희 전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투자청장은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투자기업 발굴, 유관기관 협력 등 경남의 투자유치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장희 내정자는 코트라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며 해외투자와 통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기에 브뤼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에서 무역관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투자유치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또한 본사에서는 투자전략팀장과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을 지내며 통상 분야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이번 인사는 투자유치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직무·인성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이 내정자는 향후 경남도와 협력해 국내외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남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현 원장직무대리)은 “이장희 내정자는 해외 현장 경험과 투자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투자유치 전문가”라며, “코트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