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밀양시, 아리랑·의(義) 결합한 관광 특화 브랜드 구축 본격화

밀양시, 아리랑·의(義) 결합한 관광 특화 브랜드 구축 본격화

밀양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통합한 새로운 관광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밀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민원접견실에서 안병구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브랜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밀양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묶어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수행한 경남연구원은 시민과 방문객, 전문가 등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자문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기존 행정 브랜드인 ‘해맑은 상상 밀양’은 시정 업무용으로 유지하되, 관광 분야에는 별도의 특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브랜드 개발의 핵심 방향으로는 밀양의 감성적 요소인 ‘아리랑’과 역사적 가치인 ‘의(義)’를 결합한 이중 핵심 축 체계가 제시됐다. 특히 영문 브랜드 후보군으로 ‘THIS IS MIRYANG’, ‘RIGHTEOUS MIRYANG’, ‘NOBLE MIRYANG’, ‘LOOK AT MIRYANG’, ‘BRAVE MIRYANG’ 등 5종이 논의됐으며, 이 가운데 밀양아리랑의 정서를 담은 ‘LOOK AT MY(MIRYANG)’가 가장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 콘텐츠로 밀양아리랑 세계 강변캠핑 대축전, 밀양 의(義) 역사 탐방로 조성, 밀양강 일원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공디자인 통합과 지역 특산물 패키지 개선 등 산업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연구는 밀양의 정신 유산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얼음골 등 밀양만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킬 방안까지 폭넓게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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