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자살예방 정책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생명존중팀’을 신설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의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발맞춰 지역 내 자살예방 리더십과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보건소 중심의 업무 체계를 시 본청 차원으로 격상해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생명존중팀은 본청 생활보장과 내에 배치되었다. 김해시는 지난 2023년 6월 시장 직속 생명존중대책본부를 출범하며 범부서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으나, 이번 전담팀 신설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상시 실무 조직을 갖추게 됐다. 향후 생명존중팀은 보건, 복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채널을 정례화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해 온 생명존중대책본부 성과 보고회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관련 실무도 전담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살예방 전담조직 신설을 계기로 지역 내 자살예방 정책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주간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329-6860)를 통해서도 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