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회 경상남도지부가 제116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국권 상실의 아픔을 되새기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상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박진현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 기념사 및 추념사, 추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가 국권을 빼앗긴 날을 의미한다. 대한광복회 경상남도지부는 매년 이 시기를 전후해 경술국치의 역사를 잊지 않고 그 교훈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상기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맞물려 선열들의 독립 의지를 되새기는 의미를 더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술국치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을 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과 선양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