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의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주민참여형 33건, 청년참여형 5건, 생활안전형 3건 등 총 41건, 25억여 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2027년도 김해시 당초예산에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 사업 목록은 김해시 누리집의 주민참여예산제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총 24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시는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현장실사와 담당 부서 의견 청취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장문일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말로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올해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첫발을 내딛은 뜻깊은 해인 만큼 내년에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정 곳곳에 주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이 수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