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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애인문화예술단 ‘지캡’,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우수상 수상

김해시 장애인문화예술단 ‘지캡(GCAP)’이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SK이노베이션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전국 36개 연주단체가 예선을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김해시 대표로 출전한 지캡은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밴드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지캡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지캡 관계자는 “단원들이 ‘나는 나비’ 가사처럼 힘차게 날개짓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아 기쁘고, 응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전국 규모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김해시를 빛내준 지캡 단원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복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캡은 김해시와 지역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중증·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전문 연주자로 채용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찾아가는 음악회와 각종 행사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지역 문화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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