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생활/문화창원특례시, 문화취약계층 위한 공연 관람 기회 대폭 확대

창원특례시, 문화취약계층 위한 공연 관람 기회 대폭 확대

창원특례시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계획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고품격 공연 관람 기회를 보장해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접근성이 뛰어난 공연장 1층 객석을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정한다. 시립예술단 공연에는 5%,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주요 기획공연에는 10% 이상의 좌석을 복지시설 및 자원봉사센터 등에 배정할 방침이다.

단순한 좌석 제공을 넘어 시기별 테마에 맞춘 맞춤형 초청도 진행한다. 4월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시설 거주자를, 5월 가정의 달에는 아동복지시설 이용자를 초청하며, 8월 광복절에는 보훈단체, 12월 연말연시에는 가족센터 및 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연 5회 이상의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문화 향유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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