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이순신 승전길 지역챌린지’ 남해에서 대단원의 막 내려

‘이순신 승전길 지역챌린지’ 남해에서 대단원의 막 내려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이순신 승전길 지역챌린지’가 지난 19일 남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1일 아산과 진도에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아산의 ‘충의’, 진도의 ‘전략’, 남해의 ‘사명’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아산에서는 장군의 유년기와 청년기를, 진도에서는 수군 재건과 명량대첩의 역사를 조명했다. 마지막 여정인 남해에서는 세 지역을 상징하는 깃발이 한자리에 모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장정의 의미를 더했다.

남해 행사 참가자들은 이순신영상관에서 노량해전의 기록을 살핀 뒤, 이충무공전몰유허지에서 관음포 첨망대까지 이어지는 답사길을 걸으며 장군의 마지막 순간을 되새겼다. 또한 이순신바다공원 호국광장에서는 무예 공연을 비롯해 활쏘기, 신호연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렸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14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담은 ‘나만의 승전깃발’을 그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우수작은 경상남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희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아산과 진도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오늘 남해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이순신 장군의 삶을 두 발로 되짚어보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노량해전이 벌어진 이곳 남해에서 챌린지의 대단원을 맞이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이순신 승전길이 국민들이 매년 찾고 싶어 하는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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