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공공부문 협력 분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분야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다.
올해 경남도는 ‘도-시군 적극 소통을 기반한 민간운영주체 지원–공동이용시설 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광역-기초 협력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이용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비롯해, 운영 주체의 고령화에 대응한 청년 매니저 배치, 거점시설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 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 지원부터 시설 개선이라는 하드웨어 지원까지 현장 수요에 맞춘 정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경남도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8곳의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7,38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의령군 또한 생활편의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경남 지역 도시재생 성과를 입증했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