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시험림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방하고, 숲 해설과 산림 체험을 포함한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시험림은 산림 분야 시험·연구와 주요 조림 수종 육성을 목적으로 1980년대부터 조성된 인공림이다. 100여 종의 수목이 집단으로 식재되어 있어 다양한 수종의 특성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구 목적상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나,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산불조심기간을 제외한 5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반에 문을 열고 있다.
시험림 안내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내원의 인솔에 따라 임도와 산책로를 포함한 2km 구간을 걸으며 주요 수종과 산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윤경식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시험림은 다양한 수목을 직접 관찰하면서 산림의 기능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개방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시험림을 찾아 가을 숲을 걸으며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