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 ‘경남형 방학돌봄’ 교육부 우수모델 선정…특별교부금 4억 확보

경남도, ‘경남형 방학돌봄’ 교육부 우수모델 선정…특별교부금 4억 확보

경상남도가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경남형 방학돌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2026년 겨울방학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특별교부금 4억 2,8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겨울방학 중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우수 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앞서 여름방학 기간 도비 6천만 원을 투입해 ‘한끼돌봄’과 ‘온종일돌봄’ 등 두 가지 유형의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한끼돌봄’은 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 아파트 커뮤니티 등 아동의 생활권 내 자원을 활용해 단시간 돌봄과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종일 방학돌봄’은 어린이집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 종일 돌봄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제공한다. 특히 기존 학교나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던 아동을 대상으로 유연한 돌봄 서비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시군별 여건에 맞춘 겨울방학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교육청 및 시군과 협력해 2027년 1~2월 겨울방학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남이 여름방학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방학돌봄 시범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내 돌봄 자원과 운영체계를 적극 활용해 아동의 방학 중 돌봄의 기회는 넓히고, 맞벌이 부모 등의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효율적인 방학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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