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생활/문화"달빛 아래 왕궁이 열린다"… 김해가야테마파크, 16일 야간 음악회 개최

“달빛 아래 왕궁이 열린다”… 김해가야테마파크, 16일 야간 음악회 개최

  •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우선 초청… 일상 피로 씻는 ‘문화 치유’ 제공
  • 한국공항공사 지원으로 16일 오후 7시 가야왕궁서 ‘달빛 왕궁음악회’ 막 올라
  • 지역 예술가 참여해 영화음악·뮤지컬 선사, 야간 일루미네이션과 환상적 조화 기대

낭만 가득한 5월의 밤, 김해 가야왕궁에서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이색 야간 음악회가 열린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6일(토) 오후 7시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에서 특별한 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달빛 왕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평소 공항 소음으로 인해 일상적인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과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가야의 달빛 선율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들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지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현악 4중주 ‘리릭챔버앙상블’과 남성 4중창단 ‘오로보체’가 무대에 올라 봄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관람은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금)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gtp.ghct.or.kr)나 사전예약 채널(QR코드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잔여 좌석이 발생할 경우에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현장 참여 기회가 확대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야간개장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가야왕궁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음악회를 감상하는 동시에,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야간 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야테마파크만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에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야왕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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