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퇴근길 침수 주의하세요"… 경남도, 호우·강풍 덮치며 '비상 1단계' 전격 가동

“퇴근길 침수 주의하세요”… 경남도, 호우·강풍 덮치며 ‘비상 1단계’ 전격 가동

  • 남해안 최대 80mm, 경남 전역 60mm 호우 예보… 20일 14시 20분부 발령
  • 산사태·하천 범람·지하공간 침수 등 인명피해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돌입
  • 일몰 전 주민 사전 대피 등 철저한 대비태세… “대피 명령 시 즉각 이동 당부”

경상남도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퇴근길 교통안전과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14시 2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1일까지 이어지는 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24시간 철통 같은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남해안 최대 80mm 이상 물폭탄… 국지성 호우 경계령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전역에는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부 남해안 지역에는 최대 8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경남도는 갑작스러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산사태, 하천 범람을 비롯해 지하차도와 반지하 등 지하 공간의 침수 위험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고, 시·군 단위의 철저한 사전 통제와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 인명피해 ‘제로(0)’ 총력… 일몰 전 사전대피 실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경남도는 현재 다음과 같은 선제적 방재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 빗물받이 청소 상태 점검 및 배수로 사전 예찰 ▶ 하천·계곡 점용시설물 점검 및 선제적 행정 조치 ▶ 재해복구 사업장 및 배수펌프장 등 핵심 방재시설 일제 점검 ▶ 마을 방송 및 재난문자를 활용한 신속한 대피 장소 안내 ▶ 공무원 및 주민대피지원단 즉각 가동 대기

특히 위험 징후가 발견되거나 상황이 악화할 경우, 야간 시간대 혼란을 막기 위해 ‘일몰 전 주민 사전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호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천변이나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하며, “시·군이나 읍·면·동에서 사전 대피 권고나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주저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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