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가야의 고장 김해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제36회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막을 내렸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일반부에 출전한 이지예 씨에게 돌아갔다.
전국 6개 부문, 열띤 경연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작곡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 펼쳤으며, 부문별 치열한 경쟁 끝에 총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 대통령상 이지예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이지예 씨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국악고등학교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올해는 대상 상금이 2,000만 원으로 확대돼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 일반부 최우수상 — 함지호
- 대학부 대상 — 김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 고등부 대상 — 이소윤 (국립국악고등학교)
- 중등부 대상 — 이다은 (국립국악중학교)
- 초등부 대상 — 엄지희 (소화초등학교)
“해마다 높아지는 완성도”
심사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기량과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연주자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이어가 더욱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가야금 명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초선대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문의
(재)김해문화관광재단 055-320-8587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