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가 2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요구 268건, 건의 538건 등 모두 806건을 지적했다. 모범적인 업무 추진 사례인 수범사례는 74건을 찾아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등 7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가 낸 보도자료에는 안건별 표결 결과가 나와 있지 않다.
시의회는 같은 본회의에서 김해시 산하기관장 임용후보자 4명의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기관별로 구성했다. 대상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다. 특위 위원장은 도시개발공사 최정헌, 의생명산업진흥원 배현주, 복지재단 김영서, 인재양성재단 송재석 의원이 각각 맡았다. 청문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 방침이다.
송재석 의원은 지난달 11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비상임 전환, 도대체 누구의 결정입니까」를 주제로 발언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 13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철훈 의원은 913번 버스 노선 조정을 건의했고, 허수정 의원은 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연결도로 광장 조성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설승표 의원은 김해FC의 구단 운영과 조직 쇄신을 촉구했다.
앞서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시가 제출한 총 2조 8,381억 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등 2건 1억 6,600만 원과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의 폐수 연계처리 타당성 조사 용역비 20억 원을 삭감했다. 삭감액을 합치면 21억 6,600만 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7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3건 등 22건을 처리했다.
조종현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