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 18일 회의 주재… “선거철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 당부
- 한미 조선 파트너십(KUSPI) 출범 관련 지역 업계 보호 및 협력 방안 모색
- ‘섬 발전 촉진법’ 후속 조치 및 첨단 항공엔진 특화단지 등 대형 공모 총력전
경상남도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섬 발전 정책과 첨단산업 육성, 그리고 글로벌 환경 변화를 맞이한 조선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남도는 18일 도청에서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회의를 열고, 도정 핵심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일웅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박 권한대행은 “도민들이 행정의 안정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달라”며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와 관련해, 후보자들의 정책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도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섬 발전 촉진법’ 후속 조치… “도민 편익 우선” 먼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에 대한 철저한 후속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섬 개발사업 추진 시 시·도지사 승인을 통해 관련 인허가를 일괄 의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속도를 높였으며, 행정선 이용 대상을 섬 주민 가족과 방문객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법 개정 효과가 실제 도민의 편익으로 직결되려면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섬 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주문했다.
◇ 한미 조선 파트너십(KUSPI) 출범… 지역 산업 보호·육성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 간 체결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지역 산업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권한대행은 “미국 조선산업 성장에 따른 국내 우수 인력 및 기업의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도내 조선업계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경남도의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 대형 국책 공모사업 및 민생·안전 관리 매진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형 국책 공모사업 유치에도 고삐를 죈다. 현재 경남도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인 ‘첨단 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의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최종 선정 시점까지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경제 및 안전 관리 강화도 잊지 않았다. 최근 가시화된 부산·경남 레미콘 노동자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건설 현장 피해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동향 파악을 지시했다. 또한 농번기를 맞아 하동군 등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를 언급하며, 철저한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