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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모 참여형 ‘열린어린이집’ 205개소로 확대 운영

  • 올해 신규 15곳 추가 선정… 지역 전체 어린이집의 70% 수준으로 상향
  • 개방성·참여성 등 다각도 심사 거쳐… 공공형 심사 가점 및 교구비 우선 지원 혜택

경남 김해시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열린어린이집’을 205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김해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열린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시내 전체 어린이집 293개소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190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기존 선정 유지 123개소와 재선정 67개소에 더해 신규로 15개소를 추가 지정해, 전체의 70%에 달하는 총 205개소로 운영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4개 분야의 13개 세부 항목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구체적으로 보육실 개방 여부를 비롯해 부모와의 소통 체계 구축, 부모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및 아동학대 예방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역별 최저 점수를 충족하면서 총점이 80점 이상이어야 최종 선정될 수 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보육 시설에는 맞춤형 혜택이 주어진다.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이나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를 받을 때 배점과 가점이 부여되며, 교재 및 교구비 우선 지원, 요건 충족 시 보조교사 우선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보육기관이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신뢰 받는 보육 환경의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참여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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