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올해 총 7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개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담보나 보증 없이 대출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이다. 이번 특별대출 규모는 지난해 50억 원보다 20억 원 늘어난 수치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김해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별대출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6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2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한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