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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14개 시군, 거제 수해폐기물 집중 수거 지원 나서

경상남도가 지난 8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로 거제 지역에 쌓인 수해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과 합동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에는 김해시를 비롯해 창원, 진주,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지원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경남도는 집게 차 13대, 암롤차 7대, 덤프트럭 8대 등 총 28대의 장비를 투입해 폐기물 수거와 처리를 돕는다. 집중 수거 대상지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거제시 동부면, 거제면, 일운면, 둔덕면 일대이다. 작업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해 폐기물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악취와 해충, 침출수 등 2차 환경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다. 경남도는 이번 합동 지원을 통해 거제시의 자체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은 어느 지역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수해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원 기간 중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거제시 및 관계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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