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 개교한 도내 신축학교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및 어린이활동공간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관리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7월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학교시설 환경보건 관리 실태 확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주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 거제 상문중학교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일반교실과 과학실 등 총 6개 지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총부유세균 등 6개 항목 모두 관리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항목별 평균농도는 관리기준 대비 3.9%에서 41% 수준에 머물러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또한 금빛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활동공간 중금속 검사에서도 문, 바닥, 벽 등에 사용된 도료와 마감재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했다. 현장 검사 결과 측정값은 기준치의 70% 이하로 확인됐다.
정성욱 경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실내환경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결과를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공유해 학교 환경보건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시설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정기적인 실내공기질 검사를 받으며, 신축학교는 준공 전부터 개교 후 3년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활동공간 역시 환경보건법에 의거해 도료 및 마감재의 환경유해인자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