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K-Culture & Travel Festival 2026’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알리고 유럽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2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경남도 파리사무소는 공모 사업을 통해 홍보관을 확보하고, 독일 내 높은 한류 열풍을 경남 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는 독일 여행객의 취향을 반영한 5대 맞춤형 테마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주요 테마는 K-콘텐츠 촬영지 투어를 비롯해 로컬 미식, 이색 야간 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힐링 웰니스 관광지 등이다. 또한, 경남의 풍경이 담긴 엽서에 한글로 이름을 적어 SNS에 게시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현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A씨는 “K-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접했고 언젠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오늘 소개받은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럽 관광객의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채인 경남도 파리사무소장은 “최근 유럽에서의 외래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때에, ‘경남’이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유럽 주요 도시의 국제 무대를 적극 활용해 K-컬처와 결합한 경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