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도민행복주택’ 사업의 제38호 주택이 완공됐다. 도는 8일 합천군 적중면에서 장애인 가정을 위한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행복주택 사업은 장애인 가정을 비롯해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해주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모델이다. 도내 건설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추진되며,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8가구에 13억여 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제38호 주택 조성에는 14년째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향토 기업 덕진종합건설(주)이 공사비 4천만 원을 전액 지원했다. 덕진종합건설은 지붕 개보수와 단열 시공, 화장실 개선 등 대상자의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LH 경남지역본부가 가전과 가구 등 200만 원 상당의 필수 생활물품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대상자 가족은 “비가 새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도 늘 불안했는데, 이제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4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준 덕진종합건설(주)과 LH 경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