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밀양서 500여 종 토종작물 한자리에… 경남도, 테마전시포 개방

밀양서 500여 종 토종작물 한자리에… 경남도, 테마전시포 개방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자체 농장에서 ‘2026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땅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해 온 토종작물을 비롯해 총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토종작물 및 약용작물 전시포를 비롯해 벼 비교전시포, 벼 아트포, 식물원, 종자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고구마와 옥수수 수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옥수수밭 미로 탈출과 토종종자 무료 나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바람개비와 코스모스길 등 볼거리를 조성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행사 첫날인 9월 9일에는 ‘토종자원 살리기 세미나’가 열린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와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다랑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토종 유전자원 보존의 가치와 식량 자주권 확보, 품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우근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 시간 우리 땅과 기후에 적응해 온 토종작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토종 씨앗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종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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