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관계 향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다재다능 이·루·다’를 운영하며 참여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족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이심전심 가족’, 미래 설계를 돕는 ‘루키드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영역별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8월 29일에는 경남수학문화관 밀양수학체험센터와 연계한 수학체험교실을 열어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밀양시관광협의회와 협력해 1박 2일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도마 만들기, 승마 체험, 밀양 지역 문화·관광자원 탐방 등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했다.
밀양시가족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남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루키드림’을 통해 자녀들의 적성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