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김해소식김해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 완성…내년 3월 7.1km 녹지축 연결

김해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 완성…내년 3월 7.1km 녹지축 연결

김해시가 장기간 방치됐던 진영 폐선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마지막 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진영읍 신용리 양지마을부터 화포천습지과학관 앞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의 ‘도시바람길숲’ 4단계 조성사업을 이달 중순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4단계 사업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구간이 마무리되면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해 온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은 총 7.1km에 이르는 하나의 긴 녹지축으로 완성된다. 시는 그간 경전선 복선화 이후 방치된 폐선부지를 활용해 스마트그린 도시숲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폐선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신구 도심 간 주거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도심 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해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녹색도시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박치우 녹지과장은 “방치와 단절의 공간이었던 폐선부지가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도시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도시바람길숲 4단계 사업을 완료해 7.1km의 녹지축을 하나로 연결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도시 김해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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