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회경남도-양산시, 8,331억 규모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경남도-양산시, 8,331억 규모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물금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8,331억 원 규모의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양산시복지허브타운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상황과 개발계획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일원 80만 6,767㎡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양산시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는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PFV)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계획에는 상업시설 비율 조정, 산업·행정·의료 기능을 갖춘 자족시설용지 확보,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 내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화 문화거리(Urban Ring)’와 복합문화시설을 계획하고 황산공원과 연결되는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 이번 개발을 통해 3조 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3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만 6천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복곤 경남도 도시정책과장은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현장 주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산시 및 사업시행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토부 GB 해제 협의와 도(道)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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