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부도시보건지소가 지난 8일 제11회 ‘혈관청춘대회’ 시상식을 열고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천해온 지역 주민들을 시상했다. 혈관청춘대회는 동부권역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6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혈압과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액검사를 비롯해 체성분검사를 받았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과 교육이 병행됐으며,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게는 합병증 예방을 위한 망막검사 쿠폰이 제공됐다.
건강 상태와 관리 실천 정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올해 혈관청춘 ‘진’에는 김일월(85) 씨가, ‘선’에는 정인자(75) 씨가, ‘미’에는 송금순(76)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건강관리 실천 우수자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평소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을 실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향후 건강홍보대사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시상식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심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김민수 보건관리과장은 “혈관청춘대회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