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해FC가 지난 1일 손현준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구단은 최명성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경기를 치르며 신임 감독 선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FC는 계약 해지 당시 25경기에서 2승 7무 16패, 승점 13으로 17개 팀 가운데 최하위였다. 구단은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감독과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2025년 김해를 K3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K리그2 승격을 이룬 지도자다. 프로 무대에서는 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김해시의회에서도 구단 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설승표 의원은 2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FC의 책임감 있는 구단 운영과 조직 쇄신을 촉구합니다」를 주제로 발언했다.
설 의원은 김해FC가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과 유소년 육성체계의 공백을 짚으며 사무국의 인적 쇄신과 자생적 수익 구조 확립을 촉구했다. 구단이 자구 노력으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경남FC와의 통합이나 협력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