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경상대 컨벤션센터에서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민방위대의 헌신을 기념하고, 복합·대형화되는 재난과 안보 위협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재난이 복합·대형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와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와 통영의 복구 현장에서 침수 피해 복구와 도민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준 민방위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안전은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을 때 지켜낼 수 있다”며 “경남도도 민방위대가 각종 위기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훈련, 지원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는 18개 시·군 민방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상생 공연,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제15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입상자 6명 등 총 16명에게 표창과 상패가 수여됐다.
현재 경남도 내에서는 약 18만 명의 민방위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1975년 창설된 민방위대는 평소 생활안전과 안보의식 고취 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 등 지역사회의 안전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해투데이 김경화 기자(gimhaetoday@naver.com)


